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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시설딸기 육성위해 현장지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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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시설딸기 육성위해 현장지도 강화

ⓒ김제시

전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화작목(딸기) 육성을 위해 ‘딸기 육묘’ 환경관리 및 병해충 방제, 정식 전 준비 등 기술지도를 주 1회 현장지도를 통해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시 딸기 재배규모는 75농가(27ha)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요즘 농가는 딸기 육묘관리와 병해충 방제, 정식 전 준비 등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 있는데 딸기 육묘는 묘소질에 따라 정식 후 생육과 수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딸기 재배 성공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육묘관리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탄저병, 시들음병, 역병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하우스 내부 온습도를 낮춰주는 등 세심한 포장관찰과 환경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집중적으로 방제를 실시해야 하는데 방제시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 효과적이며 크라운 부위까지 충분히 묻도록 엽면살포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9월 정식을 앞두고 정식 전·후 환경관리, 묘 수확, 상토 버퍼링 및 소독, 정식, 양수분관리, 병해충관리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21년도 정식 후 수정기에 하우스 내 이상고온발생으로, 1~2화방 수확기(12월~2월)에 평년대비 10~30% 생산량이 감소한 바가 있어, 이른 출하를 위한 정식에 대해서는 하우스 온도관리 및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기술보급과(과장 이승종)은 "딸기 농사에 있어 육묘는 90%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하다"며 "철저한 육묘 관리로 한해 농사 차질 없도록 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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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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