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상반기(6월 말) 인구수가 전년 대비 52명 감소한 8만 861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2022년 상반기 동안 사망자 수 609명, 출생자 수 165명으로 자연감소한 인구수가 444명인 가운데, 사회적 이동으로 392명 증가(전출 4,243명, 전입 4,635명)해 현재까지 인구수가 전년 대비 52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인구감소폭이 확연히 둔화된 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5월 54명, 6월 25명, 2개월 연속 인구수가 증가했으며, 매년 자연감소한 인구수와 1,400명~1,500명 정도 급감해오던 인구수를 감안하면 김제형 인구정책이 통했다고 볼 수 있어, 지역소멸 위기 속 향후 전망이 어둡지만은 않다고 내다보고 있다.
전년 대비 인구감소수는 2018년 1,595명에서 2019년 1,436명이 줄었고 2020년에는 1,445명, 2021년 1,53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제시는 인구감소폭이 둔화되는 현상을 청년층 유출감소 최소화를 위해 시행 중인 맞춤형 인구정책, 시내권 신축아파트 공급으로 쾌적한 정주여건 마련 등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촘촘한 생애단계별 지원에 따른 파급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이 기세를 몰아 민선 8기 인구성장 초석마련을 위한 정책 발굴 추진을 시정 최우선으로 삼아,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건설에 적극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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