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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새 리더 맞은 수원특례시… 새 구호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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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새 리더 맞은 수원특례시… 새 구호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경제특례시·생활특례시·돌봄특례시’ 약속한 이재준 시장 "수원시민의 더 나은 삶 구현"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새로운 시장을 맞이한 수원특례시가 새 시정 구호를 발표하며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수원시는 5일 민선 8기를 맞아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를 새로운 시정 구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 시정 구호는 ‘탄탄한 경제특례시’와 ‘깨끗한 생활특례시’ 및 ‘따뜻한 돌봄특례시’ 조성을 약속했던 이재준 시장의 시정 철학이 반영됐다.

▲민선 8기를 맞아 새롭게 선정된 시정 구호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앞에서 향후 시정계획을 밝히고 있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특례시

이 시장은 이 같은 시정 구호를 바탕으로 구성한 ‘10대 시민특례’가 120만 시민들의 삶 속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시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가 제시한 ‘10대 시민특례’는 △수원형 기업유치 특례 추진 △수원형 사회적경제 특례 △수원형 민생경제 특례 △수원형 첨단교통 특례 △수원형 주거환경 특례 △수원형 탄소중립 특례 △수원형 통합돌봄 특례 △수원형 격차해소 특례 △수원형 문화체육 특례 △수원형 혁신행정 특례 등이다.

일자리와 경제가 활력 넘치는 도시로의 변화를 통해 수원을 중앙정부에 의존하지 않는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선언하는 등 ‘경제 활성화’를 민선 8기의 최우선 목표로 공약했던 이 시장은 기업과 대학 등이 소유한 토지에 ‘수원형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함으로서 기업이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및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MICE) 특별계획구역 추진’과 ‘북수원자동차매매단지 역세권 개발’ 및 ‘조속한 수원군공항 이전’ 등을 추진해 해당 지역을 첨단산업이 중심이 된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사회서비스형 통합돌봄 지원과 참여의 제도화를 비롯해 초기 사회적경제 기업과 청년 창업 기업 등이 공공기관 입찰 또는 시장 진출 시 적용받는 진입장벽 제도의 개선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는 동시에 전통시장별 특성에 맞는 현대화 사업과 특화 요소를 반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면서 ‘거점상권’을 육성하고, 노동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노동자(배달기사, 대리운전기사, 개발자 등)의 노동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노동안전망’ 지원을 강화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할 생각이다.

▲수원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이와 함께 GTX-C 신수원선(동탄인덕원선)과 신분당선(광교~호매실) 등 ‘광역철도 노선의 조기착공’ 및 수원도시철도 트램 도입과 수요응답형 전기순환버스 도입 등 ‘친환경 첨단교통체계 구축’을 비롯해 노후 주거단지에 대한 각종 재정비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마련함으로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도시재생’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생활 속 격차 해소를 위해 ‘원스톱 통합돌봄 체계 구축’과 ‘양성평등 방안 마련’, ‘대학입시·직업교육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의 정책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특례시’로 승격된 수원의 행정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주요 정책과 사업의 융복합을 위한 ‘시민정책본부’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원형 혁신행정 특례’를 완성을 목표로 관련 정책들을 적극 발굴·시행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역동적인 경제도시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및 차별 없는 돌봄도시 조성 등을 통해 수원시민의 더 나은 삶을 구현하겠다"며 "시민의 생각을 시정 운영의 기준으로 삼고, ‘가슴 뛰는 수원특례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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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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