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전반기 2년을 이끌어갈 여수시의회 의장에 6선의 김영규 의원과 부의장에 4선인 강재헌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5일 개최된 여수시의회 제221회 임시회에서 김영규 의원은 의장 출마에 따른 정견발표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고 서로 화합하며 문턱 낮은 의회, 상임위 활동이 중심이 되고 시정부를 견제‧감시하면서도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화합‧통합하는 여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김 의원은 재적의원 26명중 25명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여수시의회 8대의장으로 당선됐다.
부의장 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강재헌 의원과 무소속의 주재현 의원이 경합을 벌여 11표에 그친 주 의원을 누르고 강 의원이 선출됐다. 강의원은 15표를 얻었다.
강 부의장은 정견발표에서 “소통‧화합의 의회 조성, 시정부 견제‧감시 강화, 열린 의회 구현, 존경받는 의회상 정립, 의원 간 협력‧상생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4선의 신뢰를 바탕으로 의장님을 보필하고 의원 여러분의 위상을 정립하며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221회 임시회는 제8대 의회 첫 회기로서 이후 일정으로 상임위원회 구성(7일) 상임위원장 선거(8일)가 예정돼있다.
여수시의회는 원 구성 완료 후 11일 제8대 여수시의회 개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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