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맞춤형 노인복지 실현 요양보호사 양성

지난해 19명 수료, 올해 20명 교육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고령화 시대 맞춤형 노인 요양복지 실현과 요양보호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선요양보호사 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양보호사는 고령이나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신체활동이나 가사 활동 등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직업이다.

▲정선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요양보호사 양성 개강식이 열리고 있다. ⓒ정선군

또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2008년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면서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요양보호사 인력 수요 해소 및 전문양성 기관과 접근성이 열악한 수요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요양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 돌봄 인력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정선요양보호사 교육원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1년 4월 정선요양보호사 교육원 지정 허가를 받아 사회복지법인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복)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9명의 교육수료생 중 18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올해는 총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신규 야간반에 이론, 실기 등 총 240시간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현장실무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을 투입해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요양보호사를 배출을 통해 노인 요양복지 서비스질 향상은 물론 중·장년층에게 취업의 기회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