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 만32세)가 의회 본회의장에서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역대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열린 마음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하며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의원선서, 의원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보미 의장은 개원사에서 "첫째,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실력있는 의회를 보여드리며, 둘째, 소통과 협력의 상생의정을 구현해 나가겠다. 셋째, 품위있는 의회를 만들겠다. "라며 의정방향을 밝히면서 “지방의원은 군민 여러분의 대리인이라는 사실을 가슴 깊이 새기며 초심을 잃지 않고, 공사를 분명히하여 한층 모범적인 겸손한 자세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민 여러분께서 위임해주신 권한을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행사하여 강진군 의정사에 길이 남을 선진 의회상을 실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선거는 지역의 변화를 꿈꾸며 무엇보다 지역 소멸위기 지역에서 벗어나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활력 넘치는 만들어 달라는 군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었다"라며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을 만들기 위해 군정을 함께 책임지는 동반자로서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자세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군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입법기관으로서 집행부와 굳건한 신뢰 속에 서로 손을 마주잡고 강진이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는 개원식 다음날인 7월 6일 8명의 강진군의회 의원 모두가 다산회당에서 다산정신을 기리고, 의원 임기 4년간의 의정활동 포부를 밝히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날 10시부터 본회의장에서 실시된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으로 김보미 의원, 부의장으로 유경숙 의원이 선출됐다. 또 상임위원장에는 노두섭 의회운영위원장, 정중섭 행정복지위원장, 윤영남 농업경제위원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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