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로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전남 여수시가 ‘도시공원 바닥분수’를 오늘(5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바닥분수 수조를 청소하고 시설 정상 가동여부와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수질검사 등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가동 장소는 이순신공원, 동동공원, 미평공원, 웅천해변문화공원, 죽림근린공원, 덕충동 꽃가람공원 등 6개소이다.
바닥분수는 이달 5일부터 하절기인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10분~15분 간격으로 가동된다.
시는 바닥분수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용수를 교체하고 저류조 청소를 비롯해 시설물 점검과 수질검사도 실시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년 동안 멈춰있던 바닥분수를 올 여름엔 가동하게 됐다”며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도록 바닥분수의 시설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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