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역전의 명수' 별명얻은 그 날…군산상고 16~17일 50년 기념행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역전의 명수' 별명얻은 그 날…군산상고 16~17일 50년 기념행사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프레시안

고교야구 전설의 핵심인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주인공들이 전북 군산 월명야구장에 모여 그날을 기억한다.

5일 군산시에 따르면 대역전극 우승을 달성한 1972년 황금사자기 야구대회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군산시민들의 화합과 재도약을 위한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

특히 이 자리에는 대역전극 우승 당시 군산상고의 레전드들이 참석해 기념행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먼저 16일에는 레전드 팬사인회, 야구발전세미나,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레전드 팬사인회는 역전우승의 주역인 김봉연, 김준환, 정효영, 김일권, 양종수, 조양연, 송상복, 김우근, 고병석 등 9명의 레전드가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야구발전세미나는 야구발전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군산체력인증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또한 16일과 17일 야외 부대행사장에서는 1972년 황금사자기 야구대회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사진영상전과 군산체력인증센터의 체력측정 및 건강상담존, 프리마켓, 버스킹, 시민참여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장 운영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50주년 기념행사로 우승 당시 주역들과 시민들이 함께 화합과 재도약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에만 안주하지 않고 역전의 명수 브랜드화 추진 등 앞으로 군산시민과 야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전의 명수’는 1972년 서울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제26회 황금사자기대회, 부산고등학교와의 결승전에서 군산상고는 9회말 4득점을 몰아쳐 5대4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창단 첫 우승을 한 후 1점차 역전승이 많아지며 자연스럽게 ‘역전의 명수’라는 영예로운 애칭을 얻게 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