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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브라질 국립계량품질기술원과 이차전지 시험평가 분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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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브라질 국립계량품질기술원과 이차전지 시험평가 분야 맞손

전기, 전자, 저장 시스템과 에너지 관리 분야의 시험인증 협력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KTL 서울분원에서 브라질 국립계량품질기술원(INMETRO)와 함께 ‘전기, 전자, 저장 시스템(Storage system) 및 에너지 관리 분야의 시험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KTL에 따르면 INMETRO(National Institute of Metrology, Quality and Technology)는 브라질 내 자동차 부품, 산업 부품, 가전제품, 유아용 제품 등 공산품에 대한 강제 안전 인증 기술기준과 제도를 관리·운영하는 정부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왼쪽부터 김세종 KTL 원장, 루이스 엔히키 소브레이라 로페즈 주한 브라질 대사, 마르코스 엘레누 게르슨 INMETRO 원장.ⓒKTL

구체적으로 전기, 전자, 저장 시스템(Storage System) 및 에너지 관리 분야, 안전, 에너지 효율 및 전자기파 적합성(EMC) 시험 및 인증, 신규 사업 개발, 법 및 규제 관련 정보 교환, 워크숍, 기술 세미나 및 회의 개최 등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그간 국내 배터리 제조기업들은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 수출 시 필요한 해외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미국, 유럽 등 해외기관에 시험을 의뢰해야 했다.

고가(高價)의 시험비용, 시료 운송부터 시험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기술규제 정보 부족, 외국어 의사소통 어려움 등은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경쟁력 저하 요소로 작용했다.

국내 배터리 제조기업들은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 수출 시 KTL를 통해 시험평가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시험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브라질 시험인증 전문 컨설팅을 통해 기술규제 정보 획득이 가능하여 해외시장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L 김 원장은 ‶양 기관의 기술 전문성을 접목해 EV, ESS 등 저탄소, 미래 모빌리티 에너지 산업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시험평가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KTL은 56년간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기업들의 첨단 융복합기술 분야 진출이 기대되는 국가에 필요한 시험인증 지원을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제공해 나가겠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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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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