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1·2학년 전국 대학축구연맹전이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스포츠특구 태백시의 태백종합경기장을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 59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대간기와 태백산기 2개 리그로 총 111경기를 치르며 경기 진행은 조별 예선을 통해 상위 16강 경기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막경기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고원1구장∼3구장에서 펼쳐지며 시축 행사는 오전 10시 고원1구장에서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권은동 강원도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백두대간기 결승전은 오는 17일, 태백배는 오는 18일 각각 오후 2시에 태백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결승전 경기는 KBS N을 통해 전국에 중계 방송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에 대한 사전 정비 등 관리는 물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여름 태백시에서는 제18회 태백산기 전국 종합 핸드볼대회(7. 16∼24), 문체부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태권도대회(7. 26∼8. 7), 제57회 전국 추계 대학축구연맹전(8. 10∼26) 등 대단위 스포츠대회들이 연이어 개최돼 그 어느때 보다도 스포츠 열기로 도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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