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노사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맞아 무사고·무고장 달성을 결의했다.
4일 남동발전은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노조관계자, 7개 사업소 발전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와 설비고장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노사합동 무사고·무고장 다짐 선서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은 4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67일간 이어진다.
이날 행사는 전력 수요가 많은 하계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발전설비를 운영함으로써 국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나아가 무더위 속 발전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함으로써 안전최우선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근 5년간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남동발전의 설비 고장사례를 통계적으로 분석·공유했고 올해 여름철 국내 전력수요, 공급능력, 예비력 등 수요전망과 남동발전의 전력공급 극대화 방안 등을 포함한 발전설비 안정운영을 위한 대책 등도 발표했다.
참석자 전원은 모든 업무수행에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작업 전 안전점검을 생활화하며 철저한 예방점검을 통해 발전설비 무고장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했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전 사업소 순회를 통한 현장 안전경영 활동을 펼치며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사전 대응해 왔다.
김 사장은 “그동안 계획예방정비와 사업소 현장특별점검 등을 통해 전력수요가 많은 하계 피크기간을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오늘 무사고·무고장 다짐 선서를 통해 다시 한번 무사고, 무고장 의지를 다져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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