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속초시요트협회가 8월 31일까지 속초시 지원을 받아 영랑동 등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올여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4가지로 모터보트에서 스피디를 즐기는 ‘파워보트’, 시원한 바닷바람을 동력으로 나아가는 ‘윈드서핑’, 여유롭게 바다를 즐기는 ‘요트세일링’, 속초바다를 탐사하는 ‘스쿠버다이빙’이며, 주 4일(수~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체험을 원하는 경우 카카오톡에서 ‘속초시요트협회’를 검색·추가한 후 문의 및 접수하면 되며, 사전예약을 우선으로 하되 여유가 있을 시 현장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철저한 안전수칙 교육과 준비운동 후 진행되며, 안전요원 통제 불응 시에는 참여가 불가능하다.
속초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당초 사업계획 외 별도의 비상구조선과 안전구조요원 배치 예산을 추가로 지원했다.
김원기 해양수산과장은 “최근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속초시민과 관광객들이 속초의 청정바다와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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