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많은 청년들에게 체험 기회 제공... 다른 취미 생활 지원
경기 고양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년의 취미생활과 문화 향유 지원을 위한 '소확행 취미클래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도 전반기와 같이 △라틴공예 △펀칭니들 △도자공예 △동양화 등 수준 높은 취미 클래스로 준비됐다.
'청취다방(청년들의 취업과 소통이 있는 수다방)'의 소확행 취미클래스는 일상 속에서 청년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정한 자신 찾기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하반기부터는 청년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저녁 시간대로 변경 운영한다.
상반기에 진행된 마크라메 만들기, 유리공예, 케이크캔들 만들기 등의 클래스는 예약창이 오픈되자마자 한 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클래스에 참여한 청년은 “재료비만 내고 이렇게 퀄리티 높고 재밌는 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특히 7월과 8월 클래스는 여름방학 특집으로 진행되니 색다른 여름방학 또는 휴가를 즐기고 싶은 청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고양시 오는 13일~17일 ‘청년작가 전시회’ 개최
경기 고양시는 청년이 직접 기획한 청년작가 전시회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간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청년작가들의 회화, 조각, 일러스트, 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회는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연계해 청년이 주체적으로 지역 활동에 참여하고 청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각 공동체에 최대 8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시는 청년단체 봄햇살스튜디오(대표 김지명)가 관내 경력 단절 청년 작가와 작가 지망생이 협력하고 자립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청년작가 19인의 작품과 청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도움을 준 멘토 작가 4인의 작품 약 50점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청년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며 “지역에 대한 청년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시민께서 방문하셔서 청년작가들의 열정을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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