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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하모와 함께하는 시민과의 데이트’

민선 8기 진주시장 취임 첫날 깜짝 게릴라 데이트로 시민들 만나

조규일 진주시장은 민선 8기 진주시장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논개·중앙시장 일원에서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함께하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하모는 진양호와 남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수달을 모티브로 한 진주 대표캐릭터로 ‘다 잘 될 거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초긍정 캐릭터이다.

또한 하모는 지난 6월 15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진주 올로케이션 KBS2 수목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도 출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 하모와 함께하는 시민과의 데이트.ⓒ진주시

이날 행사는 ‘징크스의 연인’ 촬영지와 논개·중앙시장 대관문 아케이드, 중앙지하도상가 중앙광장으로 이어지는 게릴라 데이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하모가 출연한 ‘징크스의 연인’의 남자 주인공이 운영하는 생선가게에서 콘텐츠를 촬영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생선가게는 최근 드라마 촬영공간을 포토존으로 조성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곳으로 앞으로 진주를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날 촬영된 홍보 영상은 진주덕후 하모TV 유튜브 등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콘텐츠 촬영 후 조 시장은 시장 방문객,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게릴라 데이트를 홍보했다. 이어 중앙지하도상가 중앙광장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시민과의 데이트’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조 시장은 게릴라 데이트 홍보 시 올라온 온라인 댓글과 현장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행사 중 하모는 취임 축하 꽃다발과 케이크를 전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조 시장은 “취임하는 날 하모와 함께하는 시민과의 데이트를 하면서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하루였다”며 “진주 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부강한 진주 시즌2'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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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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