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현대차 노조, 4년 만에 파업 수순 밟나...조합원 71.8% 쟁의 행위 찬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현대차 노조, 4년 만에 파업 수순 밟나...조합원 71.8% 쟁의 행위 찬성

중노위로부터 조정중지 결정되면 쟁의권 확보, 사측 "성숙한 자세로 교섭 마무리 기대"

현대자동자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협상을 놓고 난항을 겪는 가운데 파결을 가결했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현대차 노조는 1일 전체 조합원 4만6568명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4만958명 중 3만3436명인 71.8%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 현대차 노조가 1일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이고있다. ⓒ연합뉴스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중지 결정이 나오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노조는 기본급 16만5200원 인상, 순수익 30% 성과급 지급, 수당 현실화, 임금피크제 폐지 등을 요구한 상태다.

사측은 "지속되는 반도체 수급난과 글로벌 경제위기 가속화로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노사가 더욱 성숙한 자세로 교섭을 조속히 마무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