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 상생의 시정 철학을 구현하겠다.”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은 1일 열린 취임식에서 공정과 상생을 강조했다.
그는 “공정은 시민과 약속한 5대 정책, 10개 분야의 100가지 공약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를 실현하고자 행정 조직을 빠르게 진단해 개편하겠다. 인사 역시 개인의 능력과 특성을 고려해 공정하게 단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가 하는 건 공정, 남이 하는 건 불공정하다는 생각을 저부터 바꾸겠다”면서 “공직자 여러분도 이 같은 마음으로 시정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백 시장은 시의회와의 협치도 강조했다.
그는 “여소야대 시의회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이를 기회로 삼겠다”라며 “시의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대화해 상생하는 시정을 펴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구리시를 블루칩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백경현 시장은 “첨단 지식산업센터와 일자리 대전환, 첨단 교통망 신설과 친환경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에 주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선택에 반드시 혁신과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백 시장의 풍부한 행정 경험이 구리시민의 행복과 지역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정의 동반자로 살기 좋은 지방 시대를 함께 만들자”라며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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