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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주시의회 의장단 국민의힘 독식 안돼"

국힘 15 민주 7...의석수 비율 따라 최소 2석 배분돼야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의원들이 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단 구성을 여야 의원수 비율로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주시의회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15명, 더불어민주당 7명 등 총 22명(비례대표 포함)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번 6.1지방선거에서 36만 진주시민의 대리인으로 일할 의원 비율을 시민들이 선택한 결과"라며 "비록 정당은 다르지만 당리당략을 초월한 협치를 통해 정책을 입안하고 시정을 견제할 의무를 시의원 전체가 지는 것이다"고 밝혔다.

▲1일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의원 일동이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단 구성을 여야 의원수 비율로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프레시안(김동수)

또 "국민의힘 의원들은 시의회가 개원하기도 전부터 민주당 의원들을 배제한 의장단 구성을 놓고 내부 권력 다툼을 벌이더니 의장 1석, 부의장 1석, 상임위원장 5석 등 총 7석의 의장단을 모두 맡겠다고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회 민주주의와 대의제 원칙은 지방의회에도 준수돼야 하고 이러한 민주주의 원칙에 비춰볼때 15대(국민의힘 의석수) 7(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석수)은 원구성에도 지켜져야 한다"며 "의석 비율에 따라 최소 2석은 민주당에 배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둘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결정은 다수의 독재이며 폭거로 의회 민주주의 자체를 무너뜨리려는 시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선거기간 갈등을 넘어 화합을 외치더니 당선되자마자 의장단 독식을 결정, 통보한 것은 화합이 아닌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9대 진주시의회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의장단 구성을 위한 선거에 돌입한다. 5일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8일에는 상임위원회 위원장, 11일 운영위원장이 선출된다.

진주시의회 의장단 구성원으로는 의장, 부의장, 운영위원장, 기획문화위원장, 도시환경위원장, 경제복지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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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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