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 취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취임

제39대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공식 출범했다.

▲제39대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지사 취임식.ⓒ제주도

오영훈 도지사는 1일 오전 10시 제주시 민속자연사박물관 앞마당에서 전직 지사를 비롯한 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과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도민 중심 제주도정’의 출범을 선언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만들겠다”며 “제주인의 역사는 끊임없는 위기를 극복해가는 연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역사적인 일을 함께 해낸 제주인의 강인한 DNA는 이제 제주가 한반도의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세계를 선도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제주인의 DNA로 현재의 위기도 지혜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제주의 미래도 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또 “민선 8기 제주도정 비전도 ‘위대한 도민 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로 정했다”면서 “대한민국의 1%가 아니라 당당한 1%가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고, 나아가 세계에서 주목받는 중심이 되는 위대한 제주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정은 도민 모든 분들의 소중한 삶이 더욱더 빛날 수 있게 만들어가는 조력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오늘 첫 발을 내딛은 도민 정부 시대는 새로운 변화를 향해 당당하게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외에도 ▷청정 환경의 지속가능성 확보 정책 시행 ▷신명나는 문화 향유 제주 실현 ▷존중과 배려가 넘쳐나는 새로운 수눌음 공동체 구현 ▷도민 모두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특히 “도민의 빛나는 삶을 위해 약속을 지키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면서 진정한 도민 대통합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위대한 도민들과 함께 대전환 위기를 이겨내고 '더 나은 행복한 미래, 빛나는 제주'를 만들면서 제주의 새로운 역사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1969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서 태어나 남원중학교와 서귀고를 거쳐 제주대학교에 진학한 후 총학생회장과 제주지역 대학 연대 조직인 총학생협의회 의장을 지냈다.

이후 새정치국민회의 출범과 함께 정계에 입문한 오 지사는 2010년 제주도의원으로 선출된 뒤 재선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2016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주시을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또다시 재선에 성공하면서 제주 4.3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기준을 담은 '제주 4.3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 통과를 이끌어냈다.

오지사는 이어 제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선 이낙연 후보 비서실장과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당내 입지를 확고히 했고, 지난 6월 1일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상대인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를 15.66%(4만 6327표) 차이로 누르고 제주도지사에 당선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