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다짐했다.
유 군수는 이날 오후 완주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각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제46대 완주군수에 취임했다.
취임사에서 그는 "군민 여러분들에게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민선 8기 완주군정의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한다"면서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고, 소외된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며,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주는 완주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를 3대 핵심사업의 전면에 내세워 2100년 전 한반도를 호령했던 완주군민의 결기와 명성을 만경강을 통해 재현해 나갈 것"이라고 청사진 완성의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완주를 관통하는 천혜의 자원인 만경강을 중심으로 생태와 역사, 문화관광, 신산업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젝트를 입체적으로 추진해 완주 제2의 부흥기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민선 8기 완주군정의 주인은 10만 완주군민으로 주인인 군민의 뜻을 담아, 군민의 뜻에 따라, 군민에 의해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군수는 "군민들이 완주군정에 관심을 갖고 지역발전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라며 "군민들의 동의와 동참이 없으면 성장의 동력을 확보할 수 없는 만큼 완주발전에 작은 손이라도 보태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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