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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을 찾은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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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을 찾은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 양

취임 인사와 함께 축하선물 금전수(돈나무) 전달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13)양이 30일 아버지 김봉곤 씨와 함께 사천시청을 방문해 박동식 사천시장 당선인의 취임을 미리 축하했다.

박 당선인의 취임식은 7월 1일 오전 10시 사천시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만남은 김다현양이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신곡 <하트뿅>을 개사해 박동식 당선인의 공약송을 부른 인연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날 다현양과 김봉곤 씨는 박 당선인에게 ‘시장님의 취임을 정말로 축하한다. 벌써 찾아 뵙고 축하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늦어서 미안하다’는 인사와 함께 축하선물로 금전수(돈나무)를 전달했다.

ⓒ사천시

특히 다현양은 시청 직원들의 ‘취임 축하 영상 제작’ 에 대한 즉석 제안에도 혼쾌히 수락하는 등 박동식 당선인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현양의 취임 축하 영상은 박 당선인의 취임식 행사에서 볼 수 있다.

김봉곤 씨는 “이 나무를 잘 키우면 집안에 돈이 많이 벌린다고 하지요. 사천시에 돈이 많이 들어오고 시장님도 부귀와 영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금전수를 선물하게 된 것”이라며 선물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박 당선인은 “TV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더 이쁜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넨 뒤 “김다현 양이 내 노래를 불러줘서 당선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국민들이 행복하게 늘 웃을 수 있는 노래를 많이 불러달라”고 당부했다.

김다현양은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 미(美)를 수상하며 ‘트롯계의 샛별’로 등극했으며 성인 못지 않은 원숙한 가창력과 다재다능한 끼와 깜찍 발랄 매력으로 시청자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재 TV조선 ‘개나리학당’과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고정출연하며 다재다능하고 재치있는 ‘국민손녀’로서 무한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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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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