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운영 중인 감동 택시 이용객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소외 지역 시민들이 1회 이용시 1000원 만 내면 탈 수 있는 감동 택시를 운영 중이다.
감동 택시는 버스가 하루 5회 미만 운행하거나 버스정류장이 반경 500m 밖에 있는 마을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오간다.
마을별로 매달 60회 운행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20년엔 26개 마을 주민 1만1628명이 감동 택시를 탔다. 지난해엔 30개 마을 주민 1만4772명이 이용했다.
올해(1월~5월)엔 35개 마을에서 벌써 주민 7440명이 감동 택시를 불렀다.
마을별 이용객은 회천4동 율정1통 2반 주민이 336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광적면 비암1리 2반 주민 333명, 은현면 운암2리 1반 주민 326명, 회암2통 4반 주민 325명 등의 차례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이용객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 추가 사업비 확보를 추진 중이다”라며 “주민 만족도와 수요를 파악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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