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올해 ‘IK(Invest Korea) 마켓플레이스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사업’ 대상 지역에 선정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IK 마켓플레이스 투자유치 지원사업’은 해외 투자유치 지원과 시장 개척을 총괄하는 코트라에서 전국 지자체와 경제자유구역, 기업을 대상으로 36개 투자거점 무역관을 활용해 해외 투자가 매칭, 투자유치 수요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동 대송산업단지는 지난달 말 이 사업 공모를 신청하고 수소 생태계 구축,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첨단산업 및 이차전지, 소재 등 관련 제조업)을 통해 고용창출 극대화 및 고급인력 확보를 위한 계획을 제시해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향후 2년간 전 세계 코트라 투자유치 거점 무역관에 대송산업단지 투자 홍보물을 비치하고 그 자료를 ‘Invest KOREA(국가투자유치 포털사이트)’ 홈페이지에 영·중·일 3개 국어로 게시할 예정이다.
대송산업단지는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경남QSF와 한국수소발전이 분양된 상태이다.
가까운 지역에 하동빛드림본부, 광양제철소, 여수국가산단, 해양플랜트종합시험연구소가 위치해 수소 및 2차전지, 소재 등 첨단 제조업 유치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대송산단은 외국 투자기업에 대해 관세 5년간 100%, 재산세 7년간 100%(이후 3년간 50%), 취득세 15년간 100%를 감면해 준다.
또한 지역특성화업종 또는 첨단업종 기업 등에 대해 최대 5억원 이내에서 입지·시설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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