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오산시 준비위원회'는 활동 성과를 알리는 시민보고회를 갖고 인수위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인수위원회 활동 성과 시민보고회’를 개최하고 참석한 오산시민 50여 명과 함께 인수위 활동 보고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인수위는 시민보고회를 통해 △시정예산 확보 및 절약 방안 △중복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들의 일원화 △사통팔달의 교통도시를 위한 교통체계 개선안 등 총 26개의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안을 제안했다.
보고회에서 이권재 당선인은 “세교3지구 재지정이 우선 진행돼야 나머지 사업들을 점진적으로 이행할 수 있다”며 세교3지구 재지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부족한 시 재정을 언급하며 “세교 터미널 부지를 상업지구로 전환하고, 오산의 남은 부지에 기업을 유치해 세수 및 일자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상진 인수위원장은 “인수위 활동은 민선 8기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점검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인수위가 제안한 정책들을 잘 파악해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이 화합하는 자랑스러운 오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민선 8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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