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임성원 태백시부시장 뭉클한 이임식 '눈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임성원 태백시부시장 뭉클한 이임식 '눈길'

부시장 이임식 최초 노조·행정동우회 감사패 전달

임성원 강원 태백시부시장이 29일 행정동우회와 공무원노조에서 최초의 감사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7월 1일 제25대 태백시부시장으로 취임한 임성원 부시장은 1년 임기를 마치고 떠나면서 이임식을 완강하게 거절했으나 공무원노조와 행정동우회 등의 간곡한 요청으로 이날 시청 현관로비에서 이임식이 간소하게 열렸다.

▲29일 태백시청 현관로비에서 열린 약식 이임식에서 박흠복 태백시행정동우회장이 임성원(오른쪽) 태백시부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프레시안

이날 이임식에서 전국공무원노조 김용안 태백시지부장은 “언제 불러도 미소짓게 하는 그 이름..... 뜨거웠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소종하고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하고 낭독한 뒤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사오회(서기관. 사무관 모임)를 대표해 신옥화 경제복지국장이 태백시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마법의 행복의 열쇠를 전달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또 박흠복 태백시행정동우회장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태백시 부시장으로 재직하시면서 태백시 발전에 애쓰신 공로에 감사드리며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이 패에 드린다”고 감사패를 전했다.

임성원 부시장은 석별의 인사를 통해 “태백시 부시장으로 근무한 지난 1년은 행복하고 보람이 가득한 시간들 이었다”며 “어디에 가든 여러분들의 따뜻하게 보살펴 주신 감사함을 잊지 않을 것이며 태백시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 간부 공무원은 “역대 부시장 가운데 지역을 위해 이렇게 열성적으로 꼼꼼하게 챙기신 분은 임성원 부시장이 처음”이라며 “지역발전에 헌신하신 공로가 알려지면서 행정동우회와 공무원노조가 사상 처음 임 부시장에게 감사패를 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29일 태백시청 현관로비에서 열린 임성원 태백시부시장의 약식 이임식을 마친 뒤 이임식에 참석한 태백시청 공무원들이 임성원 부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프레시안

한편 평창 출신인 임성원 부시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를 거쳐 대변인인 보도지원담당, 투자유치과장을 거쳐 제 25대 태백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오는 7월부터 강원도청 평화지역경관과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