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전북 완주군수 당선인의 첫 비서실장으로 설선호 삼례읍 부읍장이 내정됐다.
완주군은 29일 내달 1일자 인사를 통해 설선호 비서실장 내정 결과를 발표했다.
민선8기 초대 비서실장이 된 설 내정자는 지난 1997년 공직에 입문해 삼례읍 주민복지팀장,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장 등을 역임했다.
설 내정자는 다양한 근무경험으로 군정에 대한 업무 이해도가 높고, 삼례읍 부읍장으로 재직하면서 주민들의 민원처리에 적극적이고, 탁월한 처리 능력을 보여 주민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유희태 당선인은 민선 8기의 안정적 출범을 위해 대내외 가교역할을 할 적임자가 필요하다고 판단, 외부가 아닌 공무원 내부공모를 통해 비서실장을 뽑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임실군은 군청 6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내부 공모를 거쳤다.
설 내정자는 "민선 8기 첫 비서실장이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당선인이 내부 공모를 통해 발탁한 것은 공직자를 신뢰하고, 믿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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