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2029년 개항 목표"…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확정 고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2029년 개항 목표"…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확정 고시

▲새만금국제공항 조감도ⓒ

2029년 개항을 목표로 한 새만금국제공항사업의 기본계획이 최종 확정 고시돼 계획단계에서 본격적인 실행단계로 옮아가게 됐다.

전북도는 29일 국토교통부가 '새만금 국제공항'의 입지와 시설계획, 사업비 등이 포함된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을 30일 최종 확정 및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에 속도가 붙으며 육·해·공 물류 트라이포트 완성이 더욱 가까워지게 됐다.

이번에 고시되는 기본계획에 따르면 터미널과 주차장 시설 등이 2019년 사업적정성 검토 때보다 넓어지면서 281억원이 증액돼 총사업비는 8077억원으로 전망됐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기존 미군 공항과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군산공항 활주로에서 서쪽으로 1.35㎞ 떨어진 위치에 건설되며 장래 활주로와 터미널 등의 확장에 대비해 축구장 476개 면적인 3.4㎢를 확보했다.

주요시설로는 활주로(2500m×45m) 1본, 계류장(항공기 5대 주기) 여객터미널(1만5010㎡), 화물터미널(750㎡), 주차장(696대), 항행안전시설 등이 설치되며 2028년까지 건설을 완료하고 시험운항 등 준비 절차를 거쳐 2029년에 개항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토지보상이 필요없는 등 새만금의 장점을 활용해 계획대로 공항 건설과 개항에 차질이 없도록 국토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전북도정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온 새만금 국제공항은 2016년 제5차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에 새만금 공항건설을 반영하면서 청사진을 그리는 데 성공했으며 2019년에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사업에 선정,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으면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날 "퇴임하는 날 도민들께 기쁜 소식을 알려드려 매우 감개무량하다"면서 "이번 성과는 새만금 국제공항의 조기 착공을 염원하는 도민과 각계각층의 격려와 노력이 큰 힘을 발휘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