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완도서 실종되었던 조유나 양 가족 차량을 신지 송곡항 바다에서 인양했다.
인양에는 크레인 차량을 태운 차도선 1척이 동원됐으며, 차량과 크레인 와이어를 연결하기 위해 경찰과 수중 요원 4명이 작업에 나섰고, 서서히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뒤집힌 채 인양됐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인양직후 차량 내부에 들어찬 바닷물 등을 빼고 내부 확인이 이뤄졌으며 실종 가족들이 차량에 탑승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간단한 검시를 거친 후 장례식장에 안치한 뒤 부검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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