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옥정호수도서관에 어린이 전용 서가를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기존 정기 간행물 책꽂이 공간에 열람 좌석을 만드는 등 새 단장을 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자 전용 독서 공간으로 바꿨다.
시는 또 이 공간에 계단식 마루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도록 꾸몄다. 벽면 책꽂이엔 어린이용 책을 비치했다.
이와 함께 시는 기존 아동 자료실은 유아 자료실로 바꾸고, 수유실 벽면에는 안전 매트도 설치했다.
옥정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 편의에 맞춰 도서관을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풍성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책 전시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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