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원지 도시' 강원 태백시가 여름 대표축제인 발원지축제를 3년 만에 개최한다.
28일 태백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7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3차 축제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내달 29일부터 8월 7일까지 10일간 발원지축제의 종합실행계획을 협의하는 등 발원지 축제 개최를 확정했다.
이번 발원지 축제는 7월29일 오후 6시30분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합수 세리머니에 이어 미스트롯2 우승자인 임창정·양지은 등 초대가수 공연을 비롯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열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황지연못에서는 매일 버스킹공연과 워터나잇 테마콘서트, 썸머 뮤직클럽 등 프로그램과 대나무 물총 만들기, 발원수 과학체험 등 체험행사가 연이어 진행된다.
아울러 한강발원지 검룡소에서는 발원지 사생대회 및 백일장이 개최되고 7월30일과 8월6일 중앙로에서는 ‘얼水절水 물놀이 난장’이 펼쳐지는 물총싸움, 야외 풀, 수중 난타 등이 펼쳐진다.
이어 태백시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일원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에어 슬라이드와 풀장 등 도심 속 작은 워터파크가 마련된다.
특히 눈꽃캠핑장 일원에서는 8월1일부터 6일까지 쿨 시네마 야외 영화 상영이, 인근 탄탄대로 2㎞ 구간에서는 7월30일과 8월5일, 6일 3일간 걷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축제 기간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도 열리게 되는데 우승팀은 폐막식에서 앙코르 공연을 펼치게 된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에 맞춰 방문객과 태백시민들이 즐기는 행복한 축제로 준비하겟다”며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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