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제11회 인구의날 맞아 인구주간 운영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는 경기도와 함께 내달 11일 '제11회 인구의 날'과 ‘경기도 인구주간’을 맞아 도민들의 인구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인구의 날은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87년 국제연합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 도 인구주간은 도민이 인구문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인구의 날이 속한 1주간을 지정해 운영된다.

▲제11회 인구의날 기념행사 안내문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내달 9일 오후 2시에는 인구주간의 첫 번째 행사로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는 도민특강이 마련돼 있다. 개그맨 출신 이정수 씨가 강사로 나서 ‘행복한 가정을 위해 스스로 행복을 만드는 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제11회를 맞는 기념식은 내달 11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저출생 대응 유공자 포상과 팝페라그룹 ‘에클레시아’의 축하공연 등으로 기획됐다.

이외에 △경기 저출생 극복 사회연대회의 참여기관과 함께하는 현장캠페인(수원·병점역) △초·중·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 △경기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 등 행사를 인구주간 동안 진행한다.

특히 인구주간에 진행되는 모든 행사를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참여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네이버 폼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이 지급된다.

장성근 지회장은 “코로나19의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을 지나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식 등의 대면행사를 드디어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경기도와 협회가 상호 공조해 도민 행복콘서트부터 아빠단 발대식 행사까지 경기도민들에게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무엇보다 당면한 저출생‧고령화 사회에 대한 인식개선과 가족 형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