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가 28일 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9대 의원 당선인 15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5일 제9대 경산시의회 개원을 대비해 의원 상호 간의 상견례와 의정활동에 필요한 주요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28일 경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먼저 이기동 제8대 경산시의회 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당선의원 배지 전달, 상견례, 사무국 직원 소개, 의회 현황 및 조직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개원식 및 회기운영계획, 향후 주요 의정활동, 본회의장 의석 배정,
상임위 구성, 운영위 및 윤리특위 구성 등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한 후 본회의장 등 청사 시설을 견학하고 간담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기동 제8대 경산시의회 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9대 경산시의회
의원에 당선된 것을 28만 시민과 함께 축하드리며, 새로운 경산시민의 대변자가되신 의원님들의 역량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시민이 필요한 곳에서
함께하고 도움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했다.
제9대 경산시의회는 오는 5일, 제237회 임시회에서 의장,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출 후 개원식을 통해 공식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전반기 의장단은 전체 의원 15명 중 13명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의장단 전체를 국민의힘이 모두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9대 경산시의회 의장 후보로는 국민의힘 박순득(재선) 의원과 박미옥(3선) 의원 간의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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