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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제8회 지방선거 당선동문 '101명' 축하연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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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제8회 지방선거 당선동문 '101명' 축하연 가져

광역·기초 자치단체장 17명, 교육감 1명 등 총 101명 당선

영남대학교 총동창회가 27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동문 축하연을 열었다.

28일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 1명, 교육감 1명, 기초자치단체장 16명을 비롯해 광역의원 23명, 기초의원 60명 등 총 101명의 영남대 동문이 당선됐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대구 수성을 이인선 동문이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이철우 경상북도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연임에 성공했다.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대구에서 류한국 서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류규하 중구청장, 배광식 북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당선됐으며, 경북에서는 신현국 문경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김진열 군위군수, 강영석 상주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이남철 고령군수, 김충섭 김천시장, 김하수 청도군수, 남한권 울릉군수 등이 영남대 출신이다.

윤동한 총동창회장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남대 동문들의 활약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빛을 발했다. 당선된 모든 영남대 동문들이 개인의 역사이자, 학교의 역사이며, 국가의 역사를 써 내려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7만 동문들을 대표해 모교와 총동창회의 명예를 드높이고 영남대인의 자긍심을 심어준 당선 동문들에게 축하드린다"고 했다.

최외출 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최빈국에서 선진국이 된 전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다. 이러한 대한민국을 이끈 리더를 많이 배출한 곳이 영남대학교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동문들이 그 저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의 믿음으로 선택받은 동문들이 대한민국을 품격 있는 선진국으로 이끄는 지도자가 되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 영남대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변함없이 응원해 달라"고 했다.

앞서 영남대는 지난 2020년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14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바 있으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광역자치단체장 2명, 기초자치단체장 18명, 교육감 1명 등 총 21명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정치권에서의 동문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 영남대학교 총동창회가 27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동문 축하연을 열었다. ⓒ 영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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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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