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줄어들고 있으나 감소세가 점차 정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75명(누계 110만534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2명 추가되어 누계 2165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지난 2~4월 발생했으나 지연 신고로 이날 반영됐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4명이고 재택치료자는 2349명으로 이 중 집중관리군은 107명이다.
최근 부산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408명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감소율만 놓고보면 7.3%로 점차 줄어들고 있었다.
확진자 연령대는 20대가 전체 18.9%로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 고령층은 18.8%를 기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냉방기를 본격 가동하면서 실내 공간에 밀폐, 밀집, 밀접의 3밀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냉방기 가동 시에는 주기적 실내 환기가 매우 중요하다. 최소한 1일 3회, 회당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충분한 환기를 실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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