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올해 초 경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군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하반기 시민능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 진주시 평생학습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경남도가 주최하고 (재)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시군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사업은 시·대학·민간이 연계,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해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및 지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5500만 원을 확보하고 여기에 시비 2750만 원을 대응 투자해 ‘시민의 삶 속에 보석을 만드는 진주’라는 비전으로 6개 기관이 연계해 15개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으로 진행한다.
이 중 평생학습 지역활동가 양성과정과 4차 산업혁명시대 나의 꿈과 진로, 세계문화 체험강사 양성, 세대 간 소통의 지혜 ‘어쩌다 부모대학’과정 등은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다. 머신러닝을 활용한 AI 아카데미, 진주의 보물을 찾아라, 평생학습 보석공간 발굴 과정 등은 하반기에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계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민이 쉽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능력개발관은 ‘2022년 하반기 정기과정 교육’을 8월 22일부터 12월 9일까지 4개월 간 진행한다. 모두 59개 과목으로 모집인원은 총 1031명이다. 수강생 모집은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교육과정은 취․창업에 도움을 주는 자격증 과정 12과목, 여가선용을 위한 취미생활과정 26과목,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교실과정 7과목, 교양함양을 위한 문화예술과정 14과목이다.
과목 중 코로나19 이후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올 상반기부터 신설 운영하고 있는 ‘반려동물 옷 만들기’는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은 인기 과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59개 과목의 강사와 강좌정보를 시민들에게 미리 제공하기 위해 ‘강좌 미리보기’ 동영상을 제작해 강좌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시민이 원하는 주제·장소·시간에 강사를 지원하는‘찾아가는 배달강좌’가 지난 5월부터 호평 속에 운영되면서 앞으로도 더 편리하게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 가까이 다가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주말과 방학기간을 이용한 단기 과정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1일 체험’과 ‘스페셜 맞춤요리’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더 많은 시민에게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