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북부 119 시민수상구조대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28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의용소방대원과 지역주민 등 240명을 119 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 뽑았다.
이들은 7월~8월 사이 남양주·포천·가평·연천지역 하천·계곡 19곳에서 익수 사고 방지, 인명 구조, 미아 찾기, 응급 환자 처치 활동을 한다.
하루 평균 투입 인원은 65명이다.
이들은 최근 수난 구조 장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 교육을 받았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리 해제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인 만큼 북부지역 계곡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119 시민수상구조대가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 119 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엔 물에 빠진 2명을 구조하고, 93명을 응급 처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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