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등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수원남부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하고, 수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27일 인수위에 따르면 인수위 자치행정분과 소순창 위원장과 김유임 부위원장을 비롯한 전문위원 15명은 이날 도 소방재난본부와 수원남부소방서를 방문, 소방 현황을 청취하고 일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소 위원장은 “철저한 재난 대비와 더불어 일상생활에도 안전의 가치를 더하여 경기도민이 평등하게 안전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소방공무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소신 있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소방인력 처우개선에도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도 소방재난본부 일반현황 보고에 이어 최신기술 드론을 활용한 현장 활동과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등이 담긴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재난종합지휘센터(119종합상황실)를 방문한 자리에서 상황관리(119신고) 시스템과 소방차량 영상송출시스템, CCTV 및 헬기 운항 관리 등에 대해 파악한 뒤 119긴급신고 전화를 받는 상황 근무자와 수원남부소방서 현장 대원들을 격려했다.
도 소방재난본부 측은 “현장 대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준 자치행정분과 위원님들께 감사를 전한다”라며 “경기도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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