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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남파랑길 길 해설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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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남해, 남파랑길 길 해설사 지원

남파랑길 ‘남해군 구간(35~46코스)’에서 10월 말까지 운영

남해관광문화재단에서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남파랑길 길 해설사를 지원한다.

남파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6년부터 추진한 한반도 외곽을 걷기 여행하도록 설계된 코리아둘레길 4500킬로미터의 남해안길 1470킬로미터를 지칭하는 공식 길 이름이다.

남해안 동쪽 끝인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시작으로 서쪽 끝인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23개 기초지자체를 경유하며 90개 코스를 이루는 국가탐방로이다.

▲남파랑길 길해설사를 지원해드립니다 포스터.ⓒ남해군

재단에서 실시하는 ‘남파랑길 길동무 지원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은 남파랑길 중에서 남해군 구간에 해당하는 11개 코스(36~46코스) 160킬로미터 구간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8개 체험형 중단거리 코스인 ‘테마탐방형’과 10명 이상 단체가 신청하는 ‘단체탐방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길해설사 비용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남해군에서 후원해 무료로 지원되며 패러글라이딩이나 파워 보트, 요가 같은 유료체험이나 입장시설은 현장에서 신청자가 부담한다.

테마탐방형 8개 프로그램에는 이순신 장군의 노량해전과 남해군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남해각이 연결된 [노량해전과 남해각 핫플(남파랑길 46코스)]이 있는가 하면 우리나라에서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앵강만을 파워 보트를 타고 건너며 길을 잇는 [파워 보트와 앵강만(남파랑길 41, 42코스)]도 있다.

그 밖에도 아쉬탕가 요가를 즐기고, 앵강다숲길을걷는 [찐한 요가 후 트래킹(남파랑길 42코스)]과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바다가 있다면 이런 모습일 것이다!‘라는 찬사를 받는 [토스카나 고사리밭길(남파랑길 37코스)]이 있다.

이외에 죽방렴을 관람하며 걷는 남파랑길 39코스, 망운산 패러글라이딩을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 남파랑길 45코스 등 다채로운 코스가 요일별로 준비되어 있다.

단체탐방형 프로그램은 남해군 구간인 남파랑길 36~46코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1개 코스 전체를 걷지 않고, 일부 구간만 선택할 수 있다. 단 단체여행 주목적이 일반관광인 경우는 지원하지 않는다. 1개 단체가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길해설사 지원 프로그램은 남해바래길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및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10월 31일 이전이라도 프로그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한다.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문의는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에서 받으며 상세설명은 남해바래길 홈페이지 내 소식란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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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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