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다음 달 22일~23일 개최 예정인 '경기도 영양사와 농업인의 만남' 행사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농기원에서 열리는 이번 '영양사-농업인 만남' 행사는 도가 자체 개발한 우리 품종 버섯과 도내 농업인이 만든 전통 장(醬)을 활용한 급식 메뉴를 소개하고 해당 식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다.
당일 행사에서는 신품종 요리용 버섯과 고추장, 된장 등을 활용한 급식 메뉴, 급식용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온라인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쿠킹 클래스(cooking class, 요리강좌)와 메뉴 시연회도 열린다. 신품종 쌀과 콩, 한과, 식혜 등 가공식품에 대한 현장 상담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팜(smart farm)과 곤충 식품 등 경기도의 첨단 농업기술 연구 현황도 만나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양사, 조리원 등 도내 급식산업 종사자는 다음달 17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https://nongup.gg.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모두 248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쿠킹 클래스는 회당 24명, 메뉴 시연회는 회당 100명을 모집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가까운 곳에서 구할 수 있는 좋은 농산물과 식품, 급식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관심 있는 급식업 종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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