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녹색도시 무주 실현을 위한 환경 리더 양성 교육, ‘2022 환경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군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생활 속 실천을 위한 소양 함양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교육의 수강생에게는 환경 분야 보조사업 우선 선정을 비롯해 환경·생태분야 홍보물 제작 시 우선 지급, 환경감시자격증 발급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24일 무주읍 대차리 서면 소이나루 생태문화 공연장에서 무주군 강 살리기 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린 1회차 교육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읍 · 면 이장 · 부녀회장 및 읍 · 면 환경업무 담당자, 관내 주요 환경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강살리기 추진단 오흥근 처장이 강사로 나서 수질오염의 이해와 물 이야기, 농업과 수질오염, 친환경 천연제품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했다.
무주군은 환경과 관련된 주요 문제점, 이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기후변화 등 각종 환경문제에 구체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매년 120명 총 360명 이상의 환경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우선 읍 · 면별 마을환경 리더 3명 이상을 양성하는 것 외, 무주군 공무원들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을 의무적으로 확대했다.
한편, 7월 5일 열릴 2회 차 아카데미는 전북 자연환경연수원 김창선 교육부장이 강사로 초빙돼 자연 생태계 알아보기 시간을 가지며 3회 차(8.24) · 4회 차(9월 예정) · 5회 차(11월 예정)에 걸쳐 무주의 자연환경과 생물서식,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환경기초시설 방문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안병량 환경지도팀장은 “환경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환경 리더가 친환경 실천을 통한 녹색도시 무주건설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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