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4선 안성민(영도1) 당선인이 확정됐다.
24일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에서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원 당선인들이 의원총회를 열고 9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안성민 당선인을 합의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전반기 부의장에는 박중묵(동래1), 이대석(부산진2), 최도석(서2) 등 3명이 출마해 경선을 진행한 결과 박중목·이대석 등 2명의 당선인이 선출됐다.
상임위원장도 모두 합의 추대 형식으로 결정했다. 위원회별로는 운영위원장-강무길(해운대4), 기획재경위원회-김광명(남구4), 행정문화위원회-최영진(사하1), 복지안전위원회-이종진(북3), 해양교통위원회-박대근(북1), 도시환경위원회-안재권(연제1), 교육위원회-신정철(해운대1) 등이다.
원내대표는 이종환(강서1) 당선인이 맡기로 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은 오는 7월 정례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전반기 의장으로 추대된 안성민 당선인은 <프레시안>과 만나 "지난 1년 동안 박형준 시장이 시민을 위해서 제대로 일하지 못했으니 박형준 시장이 펼치는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지만 방향이 잘 못되면 민주당보다 더 강력하게 제재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시의원들이 왕성한 의정활동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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