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지난 23일 대구테크노파크 벤처공장 2호관에서 열린 '대구경북 스타트업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청년기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사단법인 스타트업기업인협회(회장 최준혁, 이하 '협회')는 이날 대구경북에서 창업해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기업인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홍 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비영리법인 '협회'는 대구경북 지역 내 기업인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신사업 융합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가 정신이 통하는 사회 실현과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석준 국회의원, 최준혁 협회장, 이현찬 에너지앤퓨얼 대표, 유은지 지야 대표, 전두길 서연테크(주)대표, 최비공 이-케어랩 대표, 김두호 클로버 대표를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기업 대표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경북 스타트업 기업인들은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경영난과 최저임금 상승, 지역 내 인력난 등으로 인한 장기근속 및 숙련 근로자 채용난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하고, 창업·R&D지원 사업에 대한 정책적 보완과 지역 맞춤형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최준혁 회장(모니 대표)은 "바쁘신 와중에도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홍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간담회에 언급된 스타트업 기업인들의 애로 상황과 의견을 의정 활동에 적극 활용해 주시기 부탁드리고, 앞으로 각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해 기업인 간담회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직생활 대부분을 대구지역 경제분야에서 지낸 경제 전문가로 불리는 홍석준 의원은 "어려운 여건에도 분투하는 모습에 머가 숙여진다"며 "경제 주체인 기업의 어려움과 현안을 수렴해 기업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입법 폭주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과도한 입법 경쟁으로 국민이 아닌 의원을 위한 법안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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