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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시장직 인수위…민선8기 ‘시민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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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시장직 인수위…민선8기 ‘시민중심’으로

예산 5천억 시대 준비, 등 당선인 핵심공약

강원 태백시 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천수)는 민선 8기 시정방향을 ‘시민편의 등 시민중심’에 중심을 두기로 했다.

24일 태백시 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태백시문화예술회관 인수위사무실에서 ‘태백시 시장직 인수위원회 운영결과 보고회’를 열고 15일간의 인수위 활동결과에 대한 보고와 협의를 진행한 뒤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상호 태백시장 당선인과 김천수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백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태백시 시장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 모습. ⓒ태백시

인수위원회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김천수 태백시 시장직 인수위원장과 위원 등 총 10명의 인선을 마치고 지난 9일 태백시문화예술회관에서 인수위 현판식과 임명장 수여식으로 인수위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태백시 시장직 인수위는 15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상호 당선인의 취임에 앞서 업무흐름을 파악하고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핵심 공약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인수위 활동을 알차게 펼쳤다는 평가다.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태백시 실과소 및 사업소 등의 업무보고는 20일까지 하루에 4, 5개 부서에서 동행정복지센터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안착을 차분히 준비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 인수위원들은 ▲예산 5000억 원 시대를 위한 예산확보 중장기 확보 대책 ▲시내버스 노선개편 등 행정서비스의 기본은 시민편의 중심 ▲계약과 인허가 기간 최소화 등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특성을 감안해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건강관련 수요 증대 전략 ▲농공단지 활성화 및 효율적인 기업유치 ▲부영아파트 준공 전 교통혼잡 방지대책 ▲불법 주정차 개선방안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인수위는 ▲인구소멸 대응 사업은 유동인구 유입.고용창출 방안 접목 ▲스포츠대회 유치 활성화 ▲석탄박물관 운영 활성화 강구 ▲동별 축제 활성화 인식 변화 등도 핵심 과제로 권고했다.

김천수 위원장은 “적은 인원과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민선 8기 이상호 태백시장 당선인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인수위원들이 열정적으로 활동을 펼쳤다”며 “모든 행정이 시민 중심에서 진행되도록 방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관광활성화와 스포츠대회 유치는 태백시의 핵심 가치이자 태백경제를 견인하는 양대 축”이라며 “LNG발전소의 산업단지 유치발상은 기업유치에 장애요인이 되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토록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제안과 권고를 인수위가 펼쳐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8기의 성공적인 출범을 앞두고 시정 정책 기조 설정에 참여한 인수위원으로는 김천수 위원장(태백시의회 의장)을 중심으로 송영선 전 태백시 부시장, 남궁 증 전 행정복지국장, 권정기 전 자치행정과장, 최종연·권상경(자영업), 함명월 전 새마을지회장, 김채영 인향만리 대표, 권미숙 전 체육회 이사, 이상진 문곡소도동장 등 10명이다.

민선 8기 시정구호로는 ‘고원관광 휴양레저도시 태백’으로 선정했으며 민선 8기 제17대 이상호 태백시장 취임식은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태백시청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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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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