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산서면에 소재한 능곡소하천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전국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치수기능 확보와 하천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자연친화적인 정비 사업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 장수군은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자연친화적인 능곡소하천'를 주제로 참가했다.
능곡천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56억원을 투자해 1.3km구간에 단계별 정비사업을 시행했다.
또 하류부 취락지와 중류부 농경지의 획기적인 정비를 통해 소하천 재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했다.
특히 재해예방시설 구축과 함께 생태 저류지 조성, 하천변 물놀이장과 산책로 조성, 빨래터 복원 등 다양한 친수공간 조성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박문철 안전재난과장은 "소하천정비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 조성은 물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로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서도 큰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하천 정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