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공약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첫발

24일 특별자치도 설치 조직 가동…이날 오후엔 정책 토론회도 개최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경기도는 김 당선인의 공약을 추진하고자 북부청사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임시 조직(TF)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연제찬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이 임시 조직 단장을 맡았다. 조직 구성원은 총 10명이다. 

이들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필요한 기본 계획 수립, 법·제도 개선 추진, 중앙부처·국회·도의회 협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런 가운데 도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북부도민 300명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정책 토론회를 연다.

장인봉 신한대 행정학과 교수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당위성과 비전을, 김재광 선문대 법경찰학과 교수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법적 과제와 전략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