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금은방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4시 30분쯤 부산 중구 남포동 한 금은방 출입문 유리를 벽돌로 깨고 들어가 귀금속 8000만원 상당을 훔친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용의자 동선을 추적해 2시간 여만인 이날 오전 6시 25분쯤 A 씨를 주거지 인근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품 전액을 회수한 상태다"며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한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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