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2022 여름 봉화 자생꽃 페스티벌’ 진행

털부처꽃, 벌개미취, 긴산꼬리풀 등 전시...초대형 호랑이 포토존과 캐릭터 굿즈 판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다음달 28일~ 8월7일까지 ‘2022 여름 봉화 자생꽃 페스티벌(이하 봉자페스티벌)’을 연다.

봉자페스티벌은 국내 자생식물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우리 꽃 축제로, 이 기간 털부처꽃, 벌개미취, 긴산꼬리풀 등 여름철 산야에서 즐겨볼 수 있는 우리 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19년 여름 봉자페스티벌' 당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생화 언덕에 털부처꽃이 핀 모습ⓒ국립백두대간수목원

또한, 봉화군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과 문화공연, 특별전시, 숲해설,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봉자페스티벌과 맞물려 펼쳐진다. MZ세대를 겨냥한 초대형 호랑이 포토존과 캐릭터 굿즈 판매 등이 이뤄진다.

수목원은 관람객 대상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가족사진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제기간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나 가족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면 심사를 통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봉자페스티벌에 전시된 꽃은 지역농가와 위탁계약으로 재배했다”며 “지역농가의 지속가능한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