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 민선 4기 첫 정무부시장에 이준배 (53)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명예회장이 내정됐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은 23일 세종시정 4기 1호 인사로 정무부시장에 기업가 출신 경제전문가인 이준배(53)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명예회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1969년 대전 출생으로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제현장에 뛰어든 청년창업가 출신이다.
이 내정자는 1988년 제23회 전국기능경기대회(기계제도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고 100억 대 매출기업 창업, 창업기업가를 컨설팅하는 전국 엑셀러레이터협회 회장으로 활약하면서 JBL, 아이빌트세종 등을 설립‧운영한 실질적인 경제통으로 알려져 있다.
최 당선인은 “이 내정자는 20여 년간 창업생태계에서 활동한 창업가이자 창업을 돕는 일을 해온 경제전문가로 세종시의 청년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상가공실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천적 과제를 수행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충청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글로벌 창업빌리지 조성, 홍대~고대 퓨처밸리 조성 등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는데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준배 내정자는 “경제전문가, 투자전문가, 직업교육전문가로서 30여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밀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적극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하여 세종시가 미래전략특별자치시가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당선인은 “현재 정무부시장을 경제부시장으로 변경해 미래전략, 경제산업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게 할 계획”이라며 “일하는 미래전략도시를 만들어나가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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