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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고창군수직 인수위 "형식보다 현장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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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고창군수직 인수위 "형식보다 현장점검 강화"

▲고창군수직 인수위원회가 무장읍성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고창군수 직 인수위원회

민선8기 전북 고창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업무보고와 현장방문을 차근차근 마무리하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심덕섭 당선인이 강조한 '활력 넘치는 더 좋은 고창'을 위해 인수위원들간에서도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고, 관련 공무원, 주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

인수위 현장방문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 염전부지 개발사업, 동호항 어촌뉴딜300사업, 구시포항 복합수산문화센터, 운곡습지 생태관광지 등을 찾았다.

무장읍성 복원사업 현장에선 "무장읍성은 동학기포정신과 3·1독립만세 함성의 씨앗을 뿌려 고창정신의 뿌리가 된 곳이다"며 "100년 만에 핀 연꽃, 비격진천뢰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시포항 해상풍력사업 현장에선 "고창전력시험장과 해상풍력을 연계한 RE100산단 조성 등 고창이 청정 전력에너지 4차산업 클러스터의 핵심기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향후 정책토론과 슬로건 발표 등 다양한 분과위원회 활동으로 민선8기의 여러 정책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7월초까지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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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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