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 입구에 자리한 태백호텔이 4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7월 7일 마침내 개장한다.
22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증축공사에 착수한 태백호텔(구 토스카비나호텔)이 객실 88실과 실내수영장, 사우나, 레스토랑, 세미나실, 베이커리, 한식당, 카페 등의 시설을 마무리하고 최근 영업신고를 마쳤다.
지상 4층 규모의 태백호텔은 설계변경 신청을 거쳐 실내수영장과 남녀 사우나를 비롯해 세미나실과 커피숍 신설, 1층 호텔로비와 레스토랑 확장을 위한 대수선, 증축 등을 마치고 내달 7일 개장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호텔 소유주인 종단 대순진리회 성주회에서 최근 호텔 영업을 앞두고 부대시설 등에 대한 영업신고를 마쳤다”며 “주변 경관이 수려한 태백산 입구에 위치했기 때문에 태백을 대표하는 숙박시설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태백호텔 관계자는 “오랜 기간 좋은 호텔을 만들기 위해 철저하게 공사를 준비하느라 개장이 지체된 것”이라며 “강원남부권을 대표하는 호텔이 되도록 시설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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