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이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는 학교·공공 급식에 지역 농산물을 우선 공급하고, 생산·소비·폐기에 이르기까지 군의 먹거리 계획을 기획·조정·실행하는 중간 조직이다.
22일 군에 따르면 1980만 원을 들여 지난 13일 지역농업네트워크 서울경기제주 협동조합에 연천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 방안 연구 용역을 맡겼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 9일까지다.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먹거리 선순환을 유도하는 푸드 플랜을 세웠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학교·공공 급식 농산물 공급, 먹거리 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할 푸드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군은 오는 27일 농업인 단체와 농·축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센터 설립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식량 주권을 확보하고,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밀했다.
전체댓글 0